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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R C e n t e r삼일씨엔에스, 일본 첫 대형 해상풍력에 기초구조물 TP 21기 공급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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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씨엔에스 군산공장에 야적된 TP. /사진= 삼일씨엔에스 제공 |
[대한경제=손민기 기자]트랜지션피스(TP) 전문 제작사인 삼일씨엔에스(대표 유청무)가 그동안의 해상풍력 실적을 바탕으로 일본 첫 대형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프로젝트를 따냈다.
삼일씨엔에스는 지난 25일 일본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대형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인 ‘오가ㆍ아키타 가타가미 해상풍력발전 사업(이하 가타가미 프로젝트)’에 T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82억엔(약 760억원) 규모로, 삼일씨엔에스는 하부구조물 TP 21기를 제작ㆍ공급한다.
가타가미 프로젝트는 총 설비용량 315㎿급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다. 발전사업자는 일본 최대 민간 발전사인 제라(JERA)이며, 시공은 일본의 5대 슈퍼 제네콘 중 하나인 가지마건설이 수행한다.
해당 프로젝트의 기초구조물은 모노 파일과 하부 기초와 타워를 연결하는 핵심 구조물인 TP로 구성된다.
TP는 해상 환경에서 부식 방지와 파도에 의한 하중에 대한 내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가지말건설로부터 기초구조물을 일괄 수주한 JFE엔지니어링(JFEE)은 일본ㆍ한국ㆍ중국의 대형 제작사를 대상으로 국제입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삼일씨엔에스가 그동안의 해상풍력 수행 실적을 인정받아 글로벌 대기업들을 제치고 공급사로 최종 선정됐다.
삼일씨엔에스는 국내 첫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인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비롯해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 등 굵직한 업력을 쌓아왔다. 영광낙월 프로젝트(384㎿급)에서는 총 64기 규모의 TP를 공급했으며, 현재 해상 운송 및 설치 공정이 진행 중이다.
또한 삼일씨엔에스는 전북도청이 추진한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에서 풍황계측기 공급도 수행하고 있다. 풍황계측기는 해상풍력 발전 사업 초기 단계에서 바람의 속도, 방향, 지속성 등을 측정하는 핵심 장비다.
삼일씨엔에스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며 글로벌 해상풍력 구조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유청무 삼일씨엔에스 풍력스틸 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가타가미 프로젝트 수주는 일본 해상풍력 시장에서 요구하는 높은 기술 기준과 품질 요건을 국내 기업의 기술력으로 충족시킨 것”이라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일본은 물론 아시아 및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민기 기자 sonny906@